재미있는것들/시사 + 이슈 88

우남찬가 작가 "6천만원 위자료 고소장" 장민호 작가 인터뷰

-21세기에 특정인물 찬양이 웬말? -이승만 공과를 함께 담고 싶었다 -업무방해? 심사위원 자질 부족 -6천만원 위자료, 법으로 개인속박 지난달 큰 화제를 뿌린 시 한 편이 있었습니다. 자유경제원이라는 곳에서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이라는 걸 개최해서 15편의 시를 뽑았는데요. 그중 ‘우남찬가’라는 국문시와 ‘To the promised land’라는 영문시 2편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 시 두 편은 가로로 읽으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찬미하는 시인데 발상을 전환해서 각 행의 앞글자를 따서 세로로 읽으면 이승만 비판시가 되는 거죠. ‘한반도 분열’, ‘국민 버린 도망자’, ‘망명정부 건국’, ‘한강 다리 폭파’ 이런 식이 되는 겁니다. 영문시의 경우도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쭉 나열해 보면 ‘네..

소라넷 못지 않은 워마드…“약 먹이고 촬영해라” 남성 범죄 모집글

[헤럴드경제] ‘여성 혐오 반대’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워마드가 사실상 남성 혐오 커뮤니티로 변질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유저는 남성을 향한 계획 범죄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버젓히 올려놓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여성 추모 행사를 선도하면서 주목받은 이 커뮤니티는 지난 19일 남성을 상대로한 ‘묻지마 살인’ 계획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4일 커뮤니티 내 한 게시판에는 ‘오늘 클럽가서 물뽕 먹이고(중략)’이라는 내용의 남성 범죄 모집글이 올라왔다. (중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6&aid=0001055323&sid1=001 이게 대한..

‘강남 묻지마 살인’ 희생자 오빠의 분노

“시끄러워! 너희들 다 나와.” 22일 오후 8시 30분 서울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 앞.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의 피해 여성을 위해 마련된 추모 현장에 한 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소동을 일으켰다. 여성들이 돌아가며 “여성혐오(여혐)가 사회에 만연했다”는 규탄 발언을 하고 있을 때였다. 경찰의 제지로 물러선 이 남성은 “죽은 사람과 관련도 없는 자기들만의 얘기를 하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피해 여성의 친오빠였다. 여동생의 죽음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여혐과 반(反)여혐의 소모적 논쟁을 벌이는 현실에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중략) http://m.news.naver.com/newspaper/read.nhn?date=20160524&aid=0002974480&oid=020 ..

바둑 이세돌, 프로기사회 돌연 탈퇴

인기 절정을 구가 중인 바둑기사 이세돌(33) 9단이 프로기사회를 탈퇴했다. 이 9단은 지난 17일 63스퀘어서 열린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장에서 양건 프로기사회장을 만나 미리 준비해 온 탈퇴서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세돌의 친형이자 매니저 역할을 담당해온 이상훈(41) 9단도 동생과 함께 탈퇴서를 냈다. 이세돌 형제는 기사회를 탈퇴하더라도 기사 생활은 종전과 다름 없이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탈퇴 사유에 대해 "친목 단체에 불과한 프로기사회가 불합리한 조항들로 기사들을 구속하는 관행을 탈피하려는 것"이라며 "한국기원 구성원으로서 기사직까지 떠난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사회에 속하지 않고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기사는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구..

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8년간 그려줬다" 검찰 수사

화투 소재의 그림을 그리면서 화가로 주목을 받았던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각종 전시회나 화랑에서 그의 작품은 점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거래된다. 그러나 한 무명화가가 그의 작품을 8년 가까이 대작한 사실이 아시아뉴스통신 취재결과 확인 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도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씨는 미술계 관행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A씨가 작품을 거의 완성해 넘기면 조씨는 약간의 덧칠을 하거나 자신의 사인만 더해 작품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2009년부터 최근까지 조씨에게 그려준 작품이 최소 300여점은 넘을 것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예술가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림을 그리지 못하겠다'고 말한 뒤 1년간 그림을 안 그려 준적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생활고에 장사가 없더라. ..

옥시 신현우 전 대표, 눈물사과 후 변호사에.."내 연기 어땠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앞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뒤 자신의 변호사에게는 “내 연기 어땠어요?”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략]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60512170505518&clusterId=1943805 ---- 이런 ㅆ...

생리대에 마약 숨겨 밀반입 시도한 한국여성, 중국 다렌 공항서 체포돼

한국인 2명 중 여성 승객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범행이 들통났다. 중국 세관은 "한국인 여성이 생리대와 직장 등에 필로폰, 대마초 등을 숨기고 있었으며 필로폰 81.7g, 대마초 1.3g 등을 압수했다"고 했다. 나머지 한명 남성은 마약 양성반응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5/11/20160511000378.html --------- 많이도 아니고 83g때문에 목숨을 거나 깡이 좋은거야 멍청한거야.. 중국은 마약은 최소 무기, 기본이 사형인데 겁도 없이 ㄷㄷ

환노위, '가습기살균제특별법' 의결 무산..자동폐기될듯

(중략) 여당은 특별법 제정보다는 검찰수사 등 결과가 나온 뒤 법안 마련 등 제도개선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피해 구제를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다면서 일부 법률안이라도 의결해야 한다고 맞섰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 협의 결과, 20대 국회에 들어서면 국정조사특위 등을 구성해서 가습기 살균제의 원인분석과 제도개선, 피해자 대책을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그것에 대한 대책을 완벽하게 만들어야지, 지금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찔끔찔끔 제도개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해선 "우리나라 법 체계상 없는 제도를 하루아침에 졸속으로 할 수 없지 않나"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