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2년하고 1개월 10일이 지났습니다.이 카테고리에 다시 글을 쓸 일이 생길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그동안 아래로 늘어지는 빛번짐(이것을 고스트현상이라고 불리우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이 전혀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것을 느끼고 나서 이젠 이걸 평생 안고 가야 하는건가 하는 절망감이 있었습니다.전에 알려드리려고 만들어본 이미지 인데 이런 형태입니다.고개를 최대한 위로 쳐들고 눈을 아래로 깔아서 정면을 보면 수술한 광학부위의 고저차를 무시하게 되어서? 그런건지 동공에 따른건지 아무튼 전혀 번짐없이 정상으로 보이지만 평범하게 시선을 정면으로 해서 보면 여지없이 늘어지게 됩니다.처음에는 밤에만 이러니까 뭐 참자 했으나 나중에 가만보니 밝은 낮에도 더 밝은 광원에는 미묘하게 이 번짐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