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차 :: 여행의 끝
아아... 뭔가 고작 배타고 조금 왔을뿐인데 제주도는 지상낙원같고 같은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육지는 너무나 별로네요. 여기를 봐 임마 그렇습니다 이녀석이 바로 바갤NPC XXXX입니다. 내가 특별히 닉네임 가려준다. 하지만 내 사진에 모자이크란 없지 이 고마운녀석이 만찬을 준비해놓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기 저 산더미처럼 쌓인 고기를 보라 너무많아서 반도 못먹고 도로 싸서 돌려보냄 아 이런 감성촛점 잘생겼다 고놈 근데 좀 비켜봐 식당 아주머니좀 찍게 이녀석 무려 1년전의 약속 놀러가면 기름가득 채워주기를 지켜줌 우왕국ㅋ 몇시간동안이나 수다를 떨다가 나는 또 이동을 하게되고. 수다 떠느라 내장산에 들르려던 계획을 까먹음. 젠장 16일차의 이동경로 벌써 세번째 전국투어인데다가 이번엔 그래도 매번 놓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