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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지속하기로 결정을 했음에도 아침 기분은 그다지 깔끔하지가 못합니다.
하지만 뭐 이런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아니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애써 떨쳐내보려 애를 씁니다.
역시 갈만한 곳은 죄다 돌았기에
이제는 아무리 다녀도 죄다 본곳들만 나옵니다.
여행기분을 내려고 조금이라도 새로운곳이 나오면 사진을 찍어보지만..
음 오늘밤은 이곳에서 캠핑을 해야겠다.
잠잘곳을 미리 점찍어 두었으니 다시 여행
조개꽃이 피었습니다.
이 장면을 찍기위해서............
계단을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찍을만큼 찍은뒤에 내려갔더니 이어폰을 위에 놓고옴
그래서 다시올라옴
부양이가 좋아하는 빤짝이
여행중간에 좀 금이 가있던 폴대중에 하나가 결국 찢어져서 제구실을 못하게 되어
젓가락으로 보수공사를 합니다.
여분을 챙겨왔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예상을 못했다..
찢어진 고정부위를 철사로 감고 테잎으로 감고
젓가락으로 덧대어서 고정했더니 의외로 훌륭하게 지지가 됨
역시난 천재 배테랑 여행가
일찌감치 낮에 봐둔 명당자리에 텐트를 치고
오늘의 식량
오늘의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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