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할인을 하길래 늘 먹던 오뚜기 피자 시리즈를 잠시 외면하고
믿음과 신뢰의 브랜드 풀무원의 냉동피자 2종류를 구매하였슴다.
그림만 봐도 군침이 질질 흐르는 스위트 포테이토&콘 이라니 후달달
어??
엣지가 상당히 놀고있는데여? 풀무원 개발자님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포테이토는 어디? 갈아서 소스에 섞은건가?
아 구우면 괜찮을지도?
음......
뭔가 석연치가 않은 기분이 슬슬 들고..
노엣지라는데 막상 끝부분의 퍼석퍼석한 빵부분은 생각보다 많이 씹히고...
뭐 이거는 그럴수 있지 불고기 피자는 다를꺼야~~~~
우효~!
그림만 봐도 그 맛있음이 직관적으로 와닿는 불고기 핏~짜!
어?
엣지혁명......
혁명 실패?
야이 씨 ㅋㅋㅋㅋ 아가리를 털지나 말든가 이게 뭐냐 진짜
내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부러 손으로 토핑 후벼서 최대한 도우를 다 덮게 해보려고 애썼는데 퍼트릴 만큼 있지도 않아서 토핑을 펼치는 순간 그자리가 빈다고 ㅋㅋㅋ
그래 행사할인으로 싸게 먹었으니 그렇다 치자
이게 행사없이 9900원에 팔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
이건 냉동피자의 최약체 노브랜드의 4300원짜리 불고기 피자다.
그냥 그대로 둬도 토핑이 훠~얼~씬 많고 겹쳐져 있다.
심지어 기본 도우의 사이즈 자체도 훨씬 넓고 두껍다.
이만하면 풀무원 노엣지 피자는 과대광고고 소비자 기만이 아닌지 생각할만한 수준이다.
그렇게 두어달 지난 즈음 오뚜기 피자에 살짝 물려있는 기간에 얘네들이 또 행사할인을 하길래
그래 설마 지난번엔 내가 뽑기 실패를 한걸지도 몰라 라고 생각해
이번에도 싼맛에 한번 더 속아주지뭐~ 하고 구매를 해 보았는데.
이 개새끼들아 ㅋㅋ 진짜 아오빡쳐
엣지가 비는건 둘째치고 중앙 부위도 군데군데 비어있는데 이게 뭐하자는거야?
니네들이라면 이거 9900원주고 사먹을 수 있어?
그니까 니네들이 니네들 꼴리는데로 피자를 만들어서 팔아쳐먹는건 괜찮아.
근데 이따위로 만들어 팔꺼면 어? 엣지혁명이 어쩌니 도우보다 토핑이 많니 이지랄은 하지 말아야 할거 아니냐고 어?
이딴게 9900원?
그리고 내가 말이 나서 하는말인데
이것도 하지 마라. 포테이토는 너무 안익고 포테이토를 부드러워질때까지 익히자니 엣지가 너무 바짝 구워져서 먹을게 못된다. 감자만 한번 익혀서 냉동시켜서 팔든가.
니네들 피자 기획하고 쳐먹어보지는 않는거야?
이따구로 할꺼면 그냥 당신네들은 피자는 하지마여.
간신히 쌓아올린 풀무원의 식자재에 대한 신뢰도를 바닥으로 떨구는데 크게 한몫했네요.
앞으로는 뭘 내놔도 1+3 1+4를 해도 풀무원의 피자는 쳐다도 안보게 될것같습니다.
이런 식자재리뷰따위 귀찮아서 하지도 않는데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하겠냐구요.
화가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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