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받고 사진을 찍다
오이로 녀석이 형 밥사드릴테니까 여자친구 보경이 대학 과제로 모델촬영좀 해주지 않겠냐며 그래 어차피 노는날인데 좋은 여흥이 되겠구나 싶어 알았다고 했고 그런데 보경이가 촬영비는 10마넌이면 되겠냐길래 어차피 무료로 해주려했는데 이게 왠 횡재 희희 하며 콜! 그래서 아침 9시 도착한 이곳은 북촌 한옥마을 모델이라던 19살 174cm의 소녀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동안 셔터확인도 하고 이 오두막이라는 괴물은 뭐 그냥 쩜팔이를 꼽고 대충 찍어도 다 예쁘게 나와서 참 행복할 따름 멍멍이!! 제작해온 의상에 문제가 생겨 급 수리중 ㅋ 보경이, 같은과? 언늬, 오이로 모델이라던 소녀가 도착. 멀찍이서 보고 아니 이게 뭐야 드라이도 안하고 머리는 묶어놔서 눌린 자국이 있고 앞머리라도 좀 고데기라도 하지.. 화장은 어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