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 180

7월 서울코믹 페스티발

사진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보내드릴 방법이 없어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아래 첨부된 모든 사진의 모델분은 비밀댓글로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원본사이즈의 화질 열화없는 큰 사진과 다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올라온 모든 사진은 펌 또는, 기타 사이트 업로드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순수 오덕 크랙식스 녀석이 서코라는데를 가자고 지난 5월부터 얘길했으나 서코라는 단어자체도 모를정도로 일반평범휴먼이었던 나는 코스프레하는 애들이 모이는 데라는 이야기에 좀 꺼려했었는데 인물사진은 지겹도록 찍을수 있다는 꼬임에 넘어가 그래 좋다 어차피 집에서 딩구느니 나가노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흔쾌히 수락하였으나 그것이 앞으로 어떠한 일을 불러올지 그것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사실 이런데서 이런게 한다는 ..

돈을받고 사진을 찍다

오이로 녀석이 형 밥사드릴테니까 여자친구 보경이 대학 과제로 모델촬영좀 해주지 않겠냐며 그래 어차피 노는날인데 좋은 여흥이 되겠구나 싶어 알았다고 했고 그런데 보경이가 촬영비는 10마넌이면 되겠냐길래 어차피 무료로 해주려했는데 이게 왠 횡재 희희 하며 콜! 그래서 아침 9시 도착한 이곳은 북촌 한옥마을 모델이라던 19살 174cm의 소녀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동안 셔터확인도 하고 이 오두막이라는 괴물은 뭐 그냥 쩜팔이를 꼽고 대충 찍어도 다 예쁘게 나와서 참 행복할 따름 멍멍이!! 제작해온 의상에 문제가 생겨 급 수리중 ㅋ 보경이, 같은과? 언늬, 오이로 모델이라던 소녀가 도착. 멀찍이서 보고 아니 이게 뭐야 드라이도 안하고 머리는 묶어놔서 눌린 자국이 있고 앞머리라도 좀 고데기라도 하지.. 화장은 어설프..

남산 자물쇠 철망

남산타워 옆 스카이라운지(?) 철망엔 커플들이 사랑의 맹세로 이름을 새긴 자물쇠를 달아놓곤했는데요.. 신문기사를 보니 이것이 풍경 감상을 방해한다고 철거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찌된지 모르겠네요. 사랑의 맹세따윈 의미없는거란걸 깨달아버린 지금은 꼭 이런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시에 사진을 찍을땐 다음에 올라가면 나도 해야지라고 마음먹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