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함정은 세상 곳곳에 뚫려 있다. 작은 구멍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 깊어서 한번 떨어지면 올라오지 못한다. 하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손을 뻗어주기만 한다면쉽게 기어오를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인지도 모른다.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에 나오는 대사인데. 나는 이 말이 참 좋다.이 몇마디 만으로 만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함축할정도로 메세지가 크게 느껴진다.뭐 물론. 이 만화가 어떻게 엔딩을 맞느냐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내가 너무나 힘들때에, 사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것은 아니었지만 누군가가 뻗어준 손으로 인해서 내 절망적이었던 시간이 한순간에 구원을 받는것처럼 위로가 된적이 있었다. 아마도 지금 또 다시 누군가가 내게 손을 내밀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 주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