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손가락 두개정도 크기의 고구마를 하나 먹었을 뿐이다.그게 얹혔나 보다. 조짐이 영 안좋아서 자려다 말고 일어나서 잠시 앉아있었더니만 트림이 끄윽 하고 나오길래 안심을 했지.일어난김에 만화책이나 좀 볼까 하다가 이상하다 거하게 트림도 했는데 계속 조짐이 안좋다.허리 아래쪽에 불쾌한 근육통과 함께 몸이 으슬으슬 춥다. 안되겠어 땀을 내야겠군 야밤에 자전거운동기구를 달린다. 한 200칼로리쯤 태우는데 몸은 더 추워지고 근육통도 조금씩 더 거세진다.이불을 두겹으로 덮고 누웠는데 춥다.바지를 두개 윗옷을 세개에 수면양말에 털모자까지 쓰고 누웠다. 그래도 춥다.몸상태가 맛이 갔구나 라는게 단박에 느껴진다. 분명히 이정도로 껴입고 누우면 후덥지근하고 땀이 나야 정상인데땀은 안나고 오한만이 강하게 느껴진다.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