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T-10 SP] 겨울용 열선 방한 장갑

 

이번엔 MT-10이랑 관계없는 얘기지만 암튼............

이것을 구매하던 시기에는 MT-10 전용 열선그립이 수입되지 않을때였습니다.

차후 수입이 되었으나 그 강려크한 가격에 선뜻 구매하기 그래서 일단 구매해놨던 장갑을 한 일년 써보고 장착하던가 하려고 했는데

어찌된일인지 또 야마하코리아에서 제품이 삭제되어있네요.

3단계 조절식 열선히팅 장갑이고. 내장재가 3M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가장 디자인적으로도 보호성능으로도 가장 우수해보이는것으로 구매했습니다.

한치수 크게 구매했음에도 내장재가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조입니다.

오래쓰면 당연히 숨이 죽고 가죽이 늘어나서 편해질거라 생각은 드는데 이거를 그렇게 많이 쓸일이 없는데 큰일이네요.

 

지퍼안에 저렇게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코팅좀 해주지 우산손잡이처럼 끈적이는 성분이라 아주 지랄같네요.

알콜이고 뭐고 뭔짓을 해도 계속 찐득입니다.

 

장갑 자체의 방한성능은 훌륭합니다.

그런데 열선의 기능은 이게 도움이 되긴하냐? 싶은정도로 미미합니다.

실내에서 끼고 작동해보면 약간 미미한 온기가 느껴지긴 하는데

가장높은 온도로 설정해도 추운날에 주행을 해보면 도움이 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한쪽을 일부러 꺼놓고 비교를 해봐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없는것보다 낫지 않겠냐 싶긴한데 글쎄요.. 너무 뜨뜻하면 위험할수도 있으니 그에대한 배려라 생각은 들지만...

 

이거 사지말고 그냥 이돈을 보태서 열선그립을 장착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