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일상 이야기

야간에 등산하는 와중에 개념없는 인간들 봐라

romeo1052 2019. 7.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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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죽 빡치면 이렇게 까지 쓰겠냐 하고 생각좀 해줘라 이 정신나간년들아. 
지금 9주째 매일 야간에 등산을 하는데 나를 빡치게 하는 사람 거의 다 여자다. 
남자놈들도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을뿐 안그런것도 아니다 



1. 마주오는 사람 얼굴에 후레쉬(플래시) 들이대며 얼굴 확인하는거. 
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평소보다 플래시를 더 내려주는게 매너다.  컴컴한 야간에 LED플래시 눈에 직격으로 맞으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냐?  한동안 눈뽕에 앞이 잘 안보일지경이고 시력에도 안좋을텐데 제발좀 비추지마 대가리 존나 쎄게 때리고 싶으니까. 
그리고 대가리에 플래시 달고다니는 년들 각도 더 내려라 니네들 편하게 보겠다고 그따위로 각도 올려놨겠지만 마주오는 사람들 눈에 직격이 아니라도 각도가 높으면 눈부셔서 앞이 안보인다. 제발 배려라는걸 해줘. 



2. 좁은 등산로에 사람이 오면 길가로 붙어 줘라 좀 이 썅년들 
왜 나는 한쪽으로 붙어주는데 니네는 1cm도 양보없이 밀고 들어옴? 남자들은 길에 자신이 걸어나가고 여자들이 세상이 자기를 향해 다가온다고 생각한다더만 그런 이유인가? 나도 니네들의 풍경중에 하나냐? 이 썅년들아 
남자들은 앞에서 사람이 오면 좁은길에선 애초에 진입조차 안하고 상대가 지나가 줄때까지 멈춰서 기다려준다. 
여럿이서 좁은길 옆으로 늘어서서 밀고 들어오지말고 맞은편에서 사람오면 한줄로 비켜주라고 
특히 등산하는쪽이 힘드니까 하산하는쪽에서 잠시 멈추어 길을 내어주는게 맞는것같거든? 험한 바윗길에서 니네들이 늘어서서 밀고 내려오면 진짜 개 짜증나고 답답한데 씨발 이걸 법으로 정해논것도 아니라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배려라고 배려 이 씨발년들아. 



3. 자신을 과잉 방어 하지마 미친년아 
커터칼 드르륵 드르륵 소리나게 하면서 다니지마라 이 미친썅년아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아냐?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자체를 하지말라는게 아니다. 니 존재 자체가 위협이 되고 있다고는 생각안하냐? 야간에 조명도 없는 산길은 남자도 무서워. 생각을 해봐라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뭐하러 힘들게 산꼭대기에 올라와서 범죄를 저지르겠냐.  등산객들은 체력도 좋고 귀중품도 가지고 있지않으며 등산지팡이같은 무기들도 하나씩 들고있어서 되려 지가 당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겁이나면 야간에 혼자 커터칼 드르륵 거리면서 위협하지말고 오빠, 아빠, 동료 뭐든 데리고 다니든가 그냥 쳐 오지마 씨발 



4. 야간에 산 중턱에 모여서 방언터는 개독집단 아줌마들. 
가정이나 돌보세요 자기최면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악마같이 울부짖는거 진짜 개 끔찍하고 좆같아요. 니네들은 그게 성스러운 성령이 내렸다느니 하느님의 말을 대신 말하는데 옆에서 번역을 한다느니 개 좆같은 시스템을 만드셨던데요. 그냥 상관없는 사람이 보면 극도로 끔찍하고  비유를 하자면 성스럽기는 0.1만큼도 없고  뭐 악마가 듣지못하는 언어로 말하고 방언을 번역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느니 개소리를 하시는데요. 사탄 마귀 악마와 교신한다고 하면 납득이 갈 정도거든여? 솔직히 니네들 말이 다 맞다고 쳐서요. 그게 언어라면 왜 계속 똑같은 소리를 계속 반복하시는데요? 
니네들 미친짓거리 하는거는 존중해주겠는데 제발 어디 방음처리된 악기 연습실이나 사무실을 빌리든가 해서 하십쇼. 
솔직히 니네도 니네 자신이 존나 끔찍하게 느껴질때 있을꺼 아니야. 이게 뭔가 싶고. 개중에 반 이상은 방언터진척 연기하고 있을게 뻔하고. 
좀 오지마라 이 인간같지도 않은 괴물들아.  
어제도 비루한 몸을 이끌고 한창 없는 의욕을 내면서 아차산을 기분좋게 오르는데  평소보다 많은 약 30명쯤 되는 여자들 무리 두 집단 보고 짜증나서 내려왔다. 
자정 시간대에 이정도 집단의 여자면 안봐도 비디오지 미친년들. 아니나 다를까 내려오는 와중에 주여 삼창 들리드만 통화 대기음임? 
왜 썅년들아 니네 주님은 꼭 금요일 그시간에만 통화가능하냐? 불금이라 내일 쉬니까 한가하시대? 참나 

남자 방언 집단도 간혹 보이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그냥 견딜만함 아줌마들 찢어지는 고음의 악마같은 괴성은 진짜 끔찍하니까 자신들좀 돌아보길 바람. 
그렇게 자기최면에 빠져서 울부짖는데 대체 니네 주님이 뭘 해줬냐. 설겆이를 한번 해줬어 아니면 방청소를 한번 해줬어. 진짜 한심해. 정말. 


5. 썩지않을것같은 쓰레기 버리지 마시고요. 썩는다고 해도 니네들 땀닦은 휴지같은거 버리지말고 좀 가져가세요. 
대체 왜 산 중턱에 플라스틱 커피컵 같은게 있는건지? 


6. 음주좀 적당히 하시고요.

옆 스쳐 지나갈때 술 꼬린내 훅 나는거 상당히 불쾌합니다만. 그래도 뭐 이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처음에는 야간에 등산객들 만나면 반가워서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인사도 하고 쉬고 있는사람들이랑 대화도 나누고 그랬는데  지금은 걍 이어폰꼽고 쌩까고 다녀. 니네들 썅년들때문에 모든 등산객들이 다 짜증나게 느껴지거든. 암덩어리같은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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