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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광학 65배 슈퍼줌 카메라 캐논 SX60-HS

카메라를 반 충동으로 샀다.내 썩은 멘탈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그동안엔 풍경, 구도, 조화를 위주로 사진을 찍었는데, 다가가면 도망가는 작은 동물들의 표정을 담으면 재미있지 않을까그저 단순히 재미있는 사진 내가 찍어보지못한것들을 찍고싶었던 이유였다. 해외사이트 포럼까지 들어가서 정보를 보고 샘플도 찾아봤는데 뭐랄까 석연치않은 구석이 있긴했지만그쯤이야 내 프로보정기술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대충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내주는나의 슈퍼데세랄 육디와비교적 가볍고 똑딱이라 하기엔 애매하게 크고 무겁지만 어쨌든 편의와 적절한 화질을 갖춘 쥐두막그리고 그 중간에서 이제 슈퍼줌을 이용하는 새로운 나의 일곱번째 카메라! SX60-HS. 보라 이 위엄돋는 슈파줌! 헌데..뭔가 이 물빠..

故 신해철 빈소를 다녀와서

장례식장에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것은 둘째치고나같은놈이 신해철의 장례식장에 가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경원이와함께 가보았는데.동료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을 보고 충격적이었다. 어쩜 이 남자는 이렇게 큰 남자인걸까.나도 이렇게 나의 죽음을 누군가 슬퍼하도록 그 죽음이 와닿지않고 부정하고싶을정도의 사람이 되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카메라를 들고갔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장례식장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자체가 고인에게 예의가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들고그것을 sns에 허세포스팅하려하는 인증처럼 비추어질까봐서 차에 일부러 두고 나왔는데.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그의 인품을 닮고싶어서 그를 추모하던 그 마지막 풍경을 기억하고싶었다. 빈소안,신경써서 듣지않으면 모를정도로 나즈막히 울려퍼지던 그의 노래.평정심..

죽음에 관하여

한 연예인의 죽음따위 그저 아이고 안됐네 쯧쯧하면 그만 이었다.최진실씨와 잇달아 최진영씨가 자살하셨을때도 불쌍하다. 안타깝다 탄식하고 그만이었다. 그치만 이건 너무 슬프고 허망하고 안타깝다.나는 그에게 고작 몇장의 앨범을 사준게 다이지만그는 나에게 셀수없을정도로 수많은 시간 좋은 음악으로 나에게 많은것을 주었다.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화젯거리를 갖게 해주었고감동을 재미를 전율을 희망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가 위독할때에 친구에게 나는 그가 남겨준 곡들은 이미 평생을 들을만큼 많이 있으니 상관없지만이렇게 죽는건 너무 허망하지않을까 라고 말을 했었는데지금 한곡 한곡 듣다보니 너무나도 모자랐다.앞으로도 더 많은 더좋은 음악 우리에게 들려줄수 있었을텐데 이제와서 안타깝다. 그때에도 좋았기에 감동을 받았던 음악들이..

★★★ 야리동군선생님의 커스텀 번호판가드 장착기 ★★★

생각보다 퀄리티가 말끔해서 킹왕짱 맘에듬 다만 원래 주문보다 야마하다옹이 약간 아래위치에 내려와서 좀 찜찜하긴하나 이정도쯤이야~ 어제 봉인 재활용 할라고 낑낑대며 한시간동안 조심조심 뜯었는데 번호판가드가 너무 맘에들어서 걍 봉인도 새로삼. 막상 사고보니 800원밖에 안함 ㅋ 진짜 맘에들게 나옴 각인들의 조합을 잘 선택해서 주문하면 아주아주 맘에드는 개인커스텀 번호판가드를 장착할수있을거임 가격은 각인1+가드1 = 30,000 거기에다가 각인1추가당 7,000원 가드 아노다이징 컬러도 다양하니 자기오도바이랑 깔맞춤하기도 쉬움. 그러나 뭔 오도바이든간에 검은색이 제일 잘 어울릴거임 가격이 아주아주 저렴한건 아닌데 이런거 해주는데 없자나 그게 메리트임 주문하려면 야리동군선생님에게 직접 연락하고 카톡yaridon..

야마하 쿡시 영입 도색

정말 여러사람을 힘들게 했고 특히 나를 너무나 힘들게 했었던 더러운 손빠삐프리미엄코디가 또 뻗었다. 그동안 참 여러번이나 뜬금없이 시동이 터지질않아서 나를 당황케 했는데. 특히 비오는날에 세번 멈춰서 끌고 다니게 했고 출근해야하는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않아 화가 나게했고 그럴때마다 고치면 팔아버려야지 했는데 막상 잘 고쳐지고나니 그냥 내가 타야지 하다가 또 뻗고 고치고 뻗고... 마지막으로 엔진이 붇던 그날 도저히 더이상은 버틸수가 없어서 아주 충동적으로 여기있는 매물들중에서 문제없는것으로 제일싼거 하나 주세요라고 해서 업어온 야마하 쿡시100 (CUXI100) 야마하라서 좋다. 막상 타보니 이게 또 생각보다 잘나가고 또 잘서 역시 야마하 쿡시. 쿡시... 뭔가 이름의 어감도 깜찍하니 좋다. 그러나 이녀석..

드디어 책상 교체

전에 살던 방이 너무 좁아서 도저히 책상을 놓을 여유가 되질않아 서랍장에 나무판을 얹어놓고 사용을 해왔는데 이번에 이사온집은 제법 방이 넓어서 드디어 든든한 책상을 하나 놓게 되었다. 그지같은 판대기여 안녕 조립은 나의 몫이었지만 전동드릴과 함께라면 두렵지않아요!! 들뜨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옮기고 정리를 하는데 모니터가 작살나 있었다..... 이참에 27인치로 전격 교체! 뭔가 보기에도 알차고 앞으로도 생길 수많은 자질구레한 내 살림들을 얹어놓을 선반이 많이 생겨서 무척이나 뿌듯하다. 부양이가 사준 나처럼 귀여운 고양이 마우스패드도 드디어 놓았다~ 일단 놓을건 없지만 뭐라도 장식을 해보자 냠냠 나의 자질구레한 살림들을 꾸겨넣을수있는것들이 차례차례 배송되어 왔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