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가서 커피를 한잔 먹을까 했는데
오잉 계란후라이가 들어있는 모닝버거가 있었다.
냉큼 샀지
맛은 뭐 천원짜리 싸구려 햄버거에 계란이 들은 맛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우비를 입고 시거잭에 물이 들어가지않게
테잎으로 꽁꽁 싸맸다.
비가 내린다.
비가 점점 거세진다.
으앙 안보여
은 훼이크고 앞은 그럭저럭 보이는데
이렇게 차가 막힐때마다 주변 차들이 어휴 저 불쌍한놈 저게 뭔고생이냐면서 한심하게 볼까봐 그게 신경이 쓰인다.
사실은 대구에 들렀다가 부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만나려고 전날 통화했던 녀석이 전화를 쌩까서 발길을 돌려 부산으로 내려옴
드디어 도착했다 해운대 앞
비는 많이 가늘어 졌는데 사람이 없다.
해수욕장의 비키니걸도 없고
나도 혼자.
부산의 옥대우를 만나려고 기다린다.
비가 와서 옥대우가 차를가지고 나와가지고 편하게 이동한다.
앵글러가 일하는 부산의 바이킹넷으로 감
깨군훃이 오일을갈러 오셔서 만남
앵글러 녀석이 자기 자취방에서 쉬고 내일가라고 그래서 쉬고 있는데
이 님들은 비가 그친틈을타 바리를 떠나지만 나는 만사가 피곤하고 지쳐서
일찍 자자 피곤하다능
다음날 오후쯤 비가 그쳐서 어찌할까 하는중에 앵글러녀석이 하루더 쉬고 가라고 그래서
이 날씨에 언제 비가또 올지도 모르는데 나가서 텐트를 치긴 그렇고
찜질방을 가자니 걍 그돈으로 앵글러놈 밥이나 사주자 싶어 하루 더 머무름
부양이가 기념품으로 부탁했던 갈매기 인형을 찾으러 나서본다.
하지만 그런걸 파는곳은 찾을 수 없었다.
잠깐 내일 묵을 식량을 구하러 마트에 왔다.
부산 갤러들이랑 밤바리를 나왔다.
하루를 멍하니 쉬었더니 늘어져서 계속 걍 쉬고 싶었으나
어제도 거절했는데 또 거절하기 좀 그래서 나옴
부양이가 부탁했던 갈매기 인형이 생각나서
혹시.. 갈매기 인형이나 열쇠고리같은거 파는데 없냐고 물어봤너니
태어나서 한번도 그런것을 본적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갈매기 인형을 구해오지 못했다고 엄청난 구박을 받았지.
계란말이랑 소세지가 무한리필로 나오는 소고기국밥
우왕국 마시쪙
해월정으로 왔다.
몇년전에 왔을때랑 변함없는 이곳
사람들이 이동을 하자고 하였으나
나는 어제오늘을 놀았으니 내일 일찍부터 여행을 다시 시작하려고 먼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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