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져 3

13년간 함께했던 게맛살(FZ6-S FAZER)을 떠나 보내다.

2022년 09월 11일 2010년에 8천키로짜리를 업어와서 13년간 약 7만키로정도를 타며 애지중지 청춘을 함께했던 페이져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냥 가지고 있을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어차피 안탈거라면 굳이 내가 갖고있으면서 묵혀놨다가 그 생명이 다할까 걱정도 되고. 사실 딱히 놔둘만한 공간이 마땅치도 않아 결국 판매를 하기로 합니다. 어차피 고가의 바이크는 아니므로 그냥 빨리 좋은 주인 찾아가라고 저렴하게 올렸더니 거의 뭐 5분만에 연락이 와서 바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MT-10의 새키와 비교를 하니 세월의 흔적이 보이네요.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번 휴가 계획은 그렇게 무산되어 짐을 다시 풀어야 합니다. 적산 77777을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크흨.... 번호판을 떼고 이렇게 보니 ..

손빠삐의 록주머신 - YAMAHA FZ6-S FAZER 페이져6 시승기 - 1부

제작년 11월 처음 인수를 해오던날 첫인상은 사실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딱히 예쁘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덩치가 너무 컸어=.= 인수해오기전에 처음 접해보는 미들급 파워에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엄청나게 해왔으므로 문제될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약 20KM 거리를 미들급파워를 조심조심 다루면서 이전 매물에서부터 달려있던 사이드케이스의 넓은 간격맞추며 조심조심 오면서도 사실 별다른건 못느꼈다. 아는게 없으니까?? 다만 느껴지는것은 도로의 요철이 엑시브를 타던때완 다르게 훨씬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완화된다는것 하나?? 그러다가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부왘!! ㅋㅋㅋㅋㅋㅋ 속도가 떨어지지를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엑시브로 같은 언덕을 올라..

뚝섬의리

다음날 중요한 선약이 있는데 최봥 이녀석이 형 저 뚝섬가요 출바을! 한마디 찍 싸놓고 사라져서 새벽 2시반 뚝섬도착.. 닌찌가 짱좋은 카메라를 가져와서 촬영회를 시작. 야마하다옹! 최봥이도 야마하다옹 ㅋ 성웅이는 뒤에 야마하다옹 호옹이! 아 나 쫌 멋진듯 ㅋ 맨날 그지같이 나오다가 드디어 멋진 사진 한개 득했뜸~! 지구 방위대 컨셉 ㅋ 아 챙피하다 ㅋㅋㅋㅋ 두둥!!!! 이 멋진 남자는!!!!!!!!!!!!!!!!!!! 혀세차 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멋진사진을 찍어준 남자 NINZZI !! 결국 새벽까지 수다로 밤을 지새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