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싸움으로 '소녀상' 지켜낸 미국의 글렌데일 도시
http://www.ytn.co.kr/_ln/0104_201608280500270396_012 최근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금을 만들기로 한 뒤, 위안부의 역사를 기리는 소녀상까지 철거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 나라 일도 아닌데, 오랜 소송과 갖은 압력에 맞서며 소녀상을 지켜낸 미국의 한 도시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작은 감사패를 전하는 조촐한 자리였지만 마음은 뜨거웠고, 의미는 컸습니다. 3년 전 미국의 시 공유지로는 처음으로 소녀상 건립을 허가했고, 끝까지 지켜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한인 단체들이 대신 전한 것입니다. 글렌데일 시 한복판 센트럴 파크에 소녀상이 자리를 잡은 건 2013년 7월. 일본 우익단체들은 시 관계자들에게 집요한 협박과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