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것들 506

바둑 이세돌, 프로기사회 돌연 탈퇴

인기 절정을 구가 중인 바둑기사 이세돌(33) 9단이 프로기사회를 탈퇴했다. 이 9단은 지난 17일 63스퀘어서 열린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장에서 양건 프로기사회장을 만나 미리 준비해 온 탈퇴서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세돌의 친형이자 매니저 역할을 담당해온 이상훈(41) 9단도 동생과 함께 탈퇴서를 냈다. 이세돌 형제는 기사회를 탈퇴하더라도 기사 생활은 종전과 다름 없이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탈퇴 사유에 대해 "친목 단체에 불과한 프로기사회가 불합리한 조항들로 기사들을 구속하는 관행을 탈피하려는 것"이라며 "한국기원 구성원으로서 기사직까지 떠난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사회에 속하지 않고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기사는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구..

조영남 그림 대작 논란…"8년간 그려줬다" 검찰 수사

화투 소재의 그림을 그리면서 화가로 주목을 받았던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각종 전시회나 화랑에서 그의 작품은 점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거래된다. 그러나 한 무명화가가 그의 작품을 8년 가까이 대작한 사실이 아시아뉴스통신 취재결과 확인 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도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씨는 미술계 관행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A씨가 작품을 거의 완성해 넘기면 조씨는 약간의 덧칠을 하거나 자신의 사인만 더해 작품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2009년부터 최근까지 조씨에게 그려준 작품이 최소 300여점은 넘을 것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예술가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림을 그리지 못하겠다'고 말한 뒤 1년간 그림을 안 그려 준적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생활고에 장사가 없더라. ..

학종이로 만드는 종이학

이번 시간엔 학종이 이야기 입니다. 종이학은 이렇게 접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한번도 접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될지 모르겠는데이보다 더 쉽게 그림으로 설명할 방법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잘 나와있네요. 처음엔 이런 종이가 당연히 없었어요. 어른 손바닥 크기의 색종이를 4등분해서 만들다가 당시엔 연인들이 선물로(여자가 남자에게)학을 천마리 접어서 보내는게 기본중에 기본 선물이었어요.요즘엔.. 제일 싫은 선물 1위라지요? 나도 한번쯤은 받고 싶은데 아직 선물로 주지도 받아보지도 못했는데 지들끼리 맘대로 최악의 선물 1위로 만들데요? 종이학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팬들이 접어서 보내기도 했구요.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접어 보내기도 했고병을 앓고 있는 친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