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에스콰이어 4월호 | 한승연 "진짜 열심히 했어요. 10년을 활동하면서 한 번도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없을 정도로요. 카라 멤버 모두가 그랬어요. 시간을 허투루 쓰거나 놀다가 다음 촬영에 지장을 준 적도 없어요. 전체 팀 분위기가 그랬어요."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어요. 카라가 해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멤버들끼리 자주 만나면서 얘기하기도 하고요. 저희가 한국에서 앨범활동을 한 게 지난해 6월이었고, 중국에서 활동했던게 10월이에요. 이제 4~5개월 정도 쉰 거죠. 보통 1년 주기로 일했으니까, 아직 지난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클이에요. 그사이 자연스럽게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거죠. 그걸 두고 해체라고 하는 말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