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노란리본 미산가팔찌 나눔 글을 봤을때 너무 갖고싶어서 신청했다가 당첨이 못되어서글 작성자분께 직접 연락해서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굽신굽신 졸라서 간신히 얻어낸 팔찌입니다. 미산가 라는말이 당췌 무슨말인지 몰라서.. 세월호에 관련된 단어인가? 모른다는게 밝혀지면 안될것같으니까아는척 가만있어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검색해보고 ミサンガ(misanga, 미상가) 자수실이나 리본으로 만든 팔찌. 닳아서 저절로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목욕할 때에도 풀지 않고 팔에 감아 두는 일종의 부적. 라고 하는군요. 아마 저처럼 모르셨던분 수두룩 빽빽할듯 후후 그냥 허연 우편봉투에 대충 우겨넣어서 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 예쁜 편지지에 스티커까정!(저게 오타나서 붙였다는것은 나중에 알게됨) 심지어 손편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