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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나게 벼르고 별렀다.
이번에 떠나리라 마음 먹기를 석달이나 삭혔다.
그리고 그날이 겨우겨우 다가왔다.
GPS기능을 갖춘 카메라를 사고.
이제는 마지막일지 모를 혼자 떠나는 오도바이 여행이 혹시나 모를 사고로 중지되지않도록 이런저런 정비를 하고
준비에 준비를 하고 또 확인을 하고.
오랜만에 세차도 하고..
오일교환 하면서 엔진룸도 광나게 닦았다!
그렇게 겨우겨우 시작을 한다.
헬멧에 장착하는 카메라도 달았다. (별 기대는 안되지만.)
드디어 ...... 출바을~
사실은 첫날은 여기서 캠핑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나..
노숙자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린듯해서 멀리서 구경만 했다.
아직 해도 길게 남아서 벌써부터 야영을 하기도 뭐하고..
그렇게 계획중의 하나는 벌써부터 망함
적당히 쉬었으니 다시 또 출바을~
열심히 달리다가 문득 홍천이정표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만난 태규
불쌍한 사고왕
순하다고 하는데 가까이 갔다가는 살과 뼈가 분리될것만같은 무서운 개
오늘은 미시령 옛길을 가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좋음
지나다니는 차들은 어떤 이동 목적이 아니라 죄다 관광객들
적절한 캠핑 포인트를 발견!
여기는 미시령 옛길 끝자락
텐트 입구에서 잘보이는곳에 안심이 되게 오도바이를 주차한다.
생각지도 못한 행운!
전봇대에 콘센트가 달려있다~!
하지만 첫날부터 이런행운 겪고나니 텐트칠때마다 전봇대를 두리번거리는데
다시는 이런경우는 만나지 못했다..
뽑기에서 천원주고 뽑은 플래시 전등
LED라 그런지 여분의 건전지를 안쓰고도 끝까지 버텨주더라 킹왕짱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갔지만. 첫날은 라면을 먹어야만 한다!.
밥먹고 나서 심심하면 먹을 초코과자도 샀다.
물을 끓인다.
여기서 잠깐 리빙포인트!! - 캠핑에 저런 한손잡이용 냄비는 좋지가 않다.
중심이 안정되지 않아서 끓는 물을 엎질러서 다리가 데일수가 있다.
물이 끓으니 스프와 라면을 넣고~
그렇게 첫날밤이 저물어 간다.
오늘의 이동 경로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릴지 조금 기다려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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