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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승차감이 매우 좋다.

 

이건 뭐 바이크에 앉은게 아니라 좋은 쇼파에 앉아서 다리를 쭈욱 뻗고 달리는것과 같고,
3기통이라고하던데.. 1기통이 나머지 2기통의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이랬나 머랬나 암튼

 


간격 이 짧고 진동도 그다지 없고 소리가 조용하여 (순정이었음)
그간 내가 타본 바이크 중에선 그래도 최상급의 상쾌함과 편안함을 준다.

 


내가 일주일간 렌트했던 티맥스는 지금 이로이로가 타는것만큼 상태가 안좋지 않았다.
내가 전에 탈때 틈틈이가 티맥을타고 만광에서 삼패까지 오는데 불안하다 위험했다라는 소리가 없었던거보면 (틈틈이가 잘 모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알수 있지않은가. 오히려 당시엔 바꿔탄 몬스터가 오히려 더 병맛이었다.
(깔면 X됨을 떠나서 바이크 자체가 제대로 만들어진게 아닌듯한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티맥스 뭔가 리어가 안좋다는 기분은 들었다.
140~160정도에서 코너를 돌면 작은 충격에도 뒷쇽이 물컹하게 흔들리는 기분이 몹시 불쾌했다..

 


잘은 모르지만 이건 잦은 렌트로 상태가 안좋아졌을거라고 생각되었기에
포기해버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불안감은 이 얄궂은 쇽업쇼버가 너무나도 편안함을 중요시 해서일까
렌트차라 타이어가 돌타이어였을까
암튼 이런저런 시너지 효과들이 라이더에게 전달해주는 노면정보를 모두다 상쇄시킨상태로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쇼버의 울컥임이 생겼기 때문일것이라 생각된다.


여기에서도 흔한 소문.

티맥이 코너왕이라는 이야기를 믿고 코너링에 열올리다간 좋지않은 사태를 일으킬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바랍니다.

 


최고속은 아무리땡겨도 165이상은 올라가지 않았고.

계기판 디자인과 전체 외관이 상당히 세련되고 양아치틱하지 않았으며

발열따윈 없었다.

 


연비 조져도 20 전후


 

수납공간 넉넉하고 앞쪽에도 수납공간이 있으며

 

시트를 열면 수납공간에 조명이 들어와서 밤에도 편리하다.


 

ABS의 진동이 터러러럭하면서 부담감없이 전해져오는 브레이크가 매우 훌륭했다.

 


티맥스는
비가올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비를 맞아도 딱히 어딘가 이상이 생길곳이 없으며
페이저처럼 강하고 날카롭지않으며 부드러운 ABS는 빗길에서 무리한 브레이킹에도 안정감있는 제동을 보여줬고
평상시 어정쩡한 윈드스크린도
비가오자 헬멧 쉴드에 바람을 몰아 쳐서 헬멧에 물기를 걷어주는데 (이것을 노리고 만든 사이즈라고 생각진 않지만 나름 나에겐 유용했다.)

 


알차따는 바이크 티맥스??


그러라고 만든 바이크가 아닌데 일부의 무지한 자들이 그걸 위주로 논하는 자체가 아주 맛이갔다고 생각이 됨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함. 마력과 최고속의 차이는 코멧250과 좋은 승부가 된다고나 할까?


다만. 매뉴얼 바이크처럼 초반클러치 액션동작과 3단이상까지 올라갈때의 변속타이밍으로 인한 속도로스따위가 필요없는
풀오토바이크라 초반엔 약간 우위에 있을수도 있는데
그걸로 딴다고 하면
그냥 변속없이 1단으로 레드존치고 나가면 되는거라 하등 문제가없음.
요즘 엥간한 미들급 레이서레플리카들은 1단으로 140은 나가니까.

 

결론.


바이크는 죽어도 타야겠는데 여자친구가 알차는 위험해보이고 텐덤도 불편하니 못타게 해서
편하고 안정적인 커플라이딩을 위해 티맥스 타겠다고 하면 그래도 괜찮지만
이도저도 아닌 솔로놈이 티맥스를 사겠다고 하면
이것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을정도.


1주일만 타면 더이상 그 무엇도 느낄수 없을정도로 편해져버리는 그저 조금 잘 나가는 거대한 스쿠터일뿐

 

 

쉽게말하면 컨셉이 너무나도 확실해서

스쿠터 라는 주제로 바라보면 훌륭하다.

 

하지만 그이상을 벗어나면 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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