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

개똥같은 홈플러스 발렌타인(화이트데이) 25000원 구매시 위드무비 영화예매권 2장 이벤트

romeo1052 2020. 1. 30. 14:10
반응형



이게 어떤식이냐면 일단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다 되는 무료 관람권인건 맞다.


다만 헌혈할때 주는 편리한 지정 예매권이 아닌


위드무비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예매를 신청하는식인데 


지금부터 그 개똥같은 시스템을 설명할테니 잘 들어주세요.



0. 일부 지역 영화관은 안됨. 다른덴 모르겠고 일단 내가 유일하게 선호하고 가는 메가박스 코엑스 안됨


1. 일단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예매 신청이 가능함.


2.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 신청 안되는데 이건 그시간대에 신청해봐야 안된다고 안내가 뜸 따로 공지 없음.


3. 당일 예매 안됨. 다음날이후만 가능





4. 지정석 예매 안되고 예매할수있는 구간을 넓직하게 A, B, C, D 이런식으로 설정해서 그 구간을 골라 신청하게 되어있는데


3~4번 이게 뭔소리냐하니 예매 구간을 나눠놓고 구간을 선택하면 다음날까지 예매 상태보고 안팔린 좌석이나 직전까지도 안팔릴것같은 애매한 좌석 지정해서 수동으로 구매해주는듯


5. 주말예매. 3일전에 예매신청하게 권장함 나참. 그래놓고 안내사항보면 매진될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하겠다 이지랄하고있음. 왜 내가 차선이 되야하는지?


6. 영화예약은 월 1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IP는 2회사용가능합니다.(상품권의 종류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이건 또 뭔 개 똥같은 소리야 씨벌 유효기간도 좆같이 짧으면서!


7. 신청이 10시부터 5시까지만 되니까 그렇다면 취소는? 당연히 그 시간대에 전화로 취소하는것 이외에 방법없음.



이 외에도 있는 자잘하게 불편한 이용안내는 다 제외하고 굵은것만 써봤는데

이건 말만 무료 관람권이지 이건 그냥 남는자리 눈치보다 줏어먹는 기분밖에 안드는 개좆같은 무료관람권임.




다 좋다 이거야. 

그럼 무료 예매권준다고 홈플러스에서는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진행할때에 이런 내용을 자세히 안내 해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최소한 위드무비 전용 무료티켓이라는 말 정도만 써있었어도 안낚였지.






그래도 이제와서 별수없겠다 싶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번 해보자고 신청했더니






뭐라고? 변경 취소 환불 다 안된다고? 


대체 왜? 무슨 이유로?






내가 이딴 무료관람권 두장에 낚여서 평소 먹지도 않는 초콜릿을 25,000원어치나 산게 웃기는 일이다.



근처에 이마트 홈플 둘다 있는데도 나름 행사나 이벤트같은게 좋아서 홈플을 주로 애용하는 편이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듯. 역시 공짜는 이유가 있는법이지.

대형마트에 낚인 불편한 기분이 들때마다 몇달씩 발길을 끊어버리게 되곤 했는데 

이번건 좀 쎘다 진짜. 


근데 허쉬 쿠앤크 개맛있음.






+ 추가



시력이 별로인관계로 3~4번째 줄 중앙자리를 선호하는데 저 중앙 앞쪽인 B구역을 선택했으나

예매번호만 덜렁 문자로 보내주고 어느 좌석인지는 안알려주는데

당일 극장에 가서 출력된 예매표를 보니 관계없는 E구간인 J열(10번째줄) 자리가 나옴.


이럴거면 선택은 왜 하게 하는지 대답좀 해봐라 위드무비 어?. 



+ 추가


선착순 증정 이지랄 해놓고 얼마전에 홈플러스 가보니 아직도 이벤트 중.

어떤 아주머니 이것저것 고민하며 바구니에 초콜릿 잔뜩 담는 모양새를 딱 보니

나처럼 25000원 맞춰서 관람권을 받고자 하시는것같은데

이렇게 복잡하고 골치아픈걸 중년의 아주머니가 과연 잘 사용할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더라.


이게 사실은 이런거라고 알려드리려다가 이게 웬 오지랖일까 싶어서 그냥 돌아옴.



+ 3월7일 추가


오늘 살게 있어 홈플러스에 가보니

발렌타인 행사에 발렌타인을 화이트데이라고 바꿔서 고대로 연장 이벤트중.

다만 이번엔 대문짝만한 광고는 하지않고 작은 깃발로 홍보중.




반응형

'MY MEM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등갓  (0) 2015.09.18
장위동 이찬헤어랜드  (4)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