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저수지 투어

바보 앵글러

바보 이로이로

무슨 컨셉인지 모를 사진

츅츅형의 잘나가는 알천

광진구 저속킹의 페이져

바보 이로이로의 감성돋는 야마하 XJR-1300
하지만 지금은 대물뺑소니로 사고처리중 과연..

어디서 연애질을..

여기는 강남 바이킹넷

개돌I

물과 음료를 조낸 축내는거다

사진으로 보니 의외로 훈남 개돌I

바보 VS 바보

일본 야문화 대장 페앙기인 도착









안양 홍일점 케이로미양 도착

여자 왔다고 게이들 달려나간다

페앙의 BMW F800GS

게보린30알 도착

크랙식스

게보린의  S&T RX125

케이로미양이 사온 갈비만두
다들 한입먹고 우왕 신세계~
이러는데 난 모르겠음 그냥 약간 소고기맛나는 만두정도...

게보린눈썹에 코딱지 묻었뜸

싫다고 도착

루져! ㅋ

싫다고의 가와사키6R

자 그럼 출바을~

사실 나는 이날 트랜스포머3 3D를 예매해놓고 그거보러 가려 그랬는데
인간들이 특히 형일이가 같이 가자고 쌩난리를쳐서 강제 취소하고 서운한 맘에
물왕저수지를 가는 내내 머릿속에선 범블비가 변신을 하고..

중간 점검 셀프 주유소

케이로미양과 미오100

 

 

드디어 40KM를 달려 물왕저수지 도착

페앙이 정사마형 워리어 시승

먼저와서 놀고있던 서울갤러들

근데 남의 트랜스포머 강취시키고
물왕까지 가서는 서울갤러끼리 놀고 안양은 안양끼리 놀고 ㅋㅋ

참마의 귀요미 스즈키하야부사

24살때 내게 드림바이크였던 부사를
그동안 탈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하다가
이번에 들뜬기분에 시승을 한번 해보았는데..

아.. 꿈에서 그리던 만큼의 미칠듯한 바이크는 아니었다.
내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일까. 아니면 구형이라 그런걸까..

브레이크만 잘들었어도 그렇게 아쉽지않았을텐데.
브레이크 하나가 모든걸 망치고있는 바이크였다.

1300CC 답게 가속은 좋다.
하지만 제동거리가 한없이 길어서
마음놓고 땡길수가 없으니 이것은 무슨 조화란 말인가.
그렇다고 고속에서 저 덩치가 안정감이 좋지도 않고 출렁출렁했다.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다.

램페이지꺼 부사는 모드조절이 가능했기때문에
그 버튼이 어디있나 한참 찾았는데 구형이라 없다는 말에 또한번 좌절.

이 사람은 왜 여기서 왕따모드를 연출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떡만두국" 엉아의 구형 R6 시승

신형의 고집스러운 자존감은 없고
타는 순간 라이더와 일체화되는 기분이 든다.
저속토크와 파워밴드 구간변화의 급격한 변화도 없었고
코너링은 6R을 타는듯 자연스러웠으나

구형답게 브레이크가 브레이크가........ 너무 안들어.

흡사 엑시브에 600CC 엔진을 얹어놓은것마냥...

야마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코멧650R 브레이크 교체 이전 모델의 브레이킹 성능을 까던것은 너무 가차없던 것은 아닐까 사료된다.

가와사키 6R이 포지션과 가속, 브레이크, 코너링에 전구간 편안하고 안전하며 '남자의 가와사키' 란 네임드를 달고있으면서도
여성을 위한 레플리카라는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6R과 비교가 많이 되듯이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굳이 다른점을 찾자면
가와사키 6R 이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이고 적절한 가속이라면
야마하 R6 의 가속이 좀더 날카롭게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느낌이든다는 정도.

구형R6이 더 재미있겠지만
완성도는 가와사키 R6..
..




떡만두국형과의 일은 가슴속에 묻어두자. 흐흫

 

싫다고의 암모나이트님꺼 6R 시승

스즈키 DR400 시승

미오100 끼리의 드래그 레이스

비교가 하고싶어서 다시한번  시승해본 6R
이것저것 신형과 구형 미들급 바이크를 타보면 타볼수록 느껴지는것은
형일이꺼는 화석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한 바이크라는것.

 

길었던 대 시승회도 모두 끝나고

 

이제는 수다 타임

 

바갤 최고미녀 틈틈공주님과의 사진

이제 집에 갑시당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라고 하고 뚝섬으로 가자

 

식량을 들이붓는 살빼는중인 태양이

틈틈이 예쁘게 나왔따!















바이크라는 매개체가 이렇게 많은 낯선이들을 친구 혹은 형제로 만들어주었다.

 바이크 하나로 아주아주 쉽게 맺어지는 유대감이고
끊어지는것 또한 매우 쉽지만.

 이 소중하고 좋은 인연들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