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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EMORY/일상 이야기

양키놈들

romeo1052 2016.05.25 05:16
최근에 정말 재미있는 양키드라마를 발견해서 열심히 보고있는데이놈들...
참 포옹도 잘하고 뽀뽀도 열심히 하는것같다.

일단 간만에 만나면 껴안고 누군가가 슬퍼도 껴안고 기뻐도 껴안고 좋은일이 있어도 껴안고
괴롭거나 우울하거나아무튼 그냥 감정의 변화가 눈꼽만치만 있으면 일단 껴안고 본다.

그리고 뽀뽀를 해.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면 일단 주뎅이에 뽀뽀를 해.
그리고 그외 지인이나 친구를 만나면 볼에 뽀뽀를 해.
부모를 만나도 뽀뽀를 해.
남매끼리도 뽀뽀를 하고 심지어 서른이 다된 아들이 아빠한테도 뽀뽀를 한다.

보고있으면 참 저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마음이 풍족해지는 행위를 저렇게 당연하다는듯이 자유롭게 나누는걸 보면 참 부럽다.

그러고보니 해외생활을 장기간 하고온 여후배들을 만나면 먼저 포옹을 유도하는 제스쳐를 취하길래
속으로 빠르게 뇌를 굴리며 어머 뭐야 이걸 어쩌면 좋아 자 지금 당황하면 안되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서 이 순간을어색하게 만들면 안되는거야
 그러니까 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포옹을 해야하는것이다 라며 맞춰보게 되긴했는데

그런 분위기에 살다오면 그런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나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것을 아끼지 않고 어떻게 해야 더 아름답고 상대를 더 행복하게 해줄까를 생각하며
더 적극적으로 표현을 한다.

사실 드라마 자체는 매회 살인이 일어나고 음모와 갈등 서스펜스가 소용돌이 치는데

유난스럽게 저런 다정한 분위기가 반복학습이 되고나니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나도 포옹도 뽀뽀도 잘 할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지.
지금이라면 말도 아주 그냥 손끝의 최종 혈관까지도 오그라들게 다정한 말도 할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지.

제발 한놈만 걸려라.
내가 원없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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