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일상 이야기

헌혈했당

romeo1052 2016. 5.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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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반강제로 3번 헌혈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그다지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껴가지고 안했었는데

이번에 개봉할 엑스맨을 어떻게 공짜로 볼수있을까 궁리하다가 헌혈함 ㅋㅋ


CGV표 주기를 바랬는데 메가박스라서 좀 실망함. 메가박스는 멀어..

걍 엑스맨은 돈내고 보고 혹시 재밌어서 또보고싶든가 아니면 다른 영화를 볼때 써야할것같다.



나는 한가하겠거니 하고 갔더만 헌혈의 집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대기시간만 한시간정도 있었던것같다.

심지어 앉아서 대기할 의자도 부족할정도.

이렇게 너도나도 피를 뽑고있는데 대체 왜 피가 모자라다는 말이 자꾸 나오는지 이해가 안됨.

게다가 죄다 20대초반 젊은 사람들. 특히 아가씨들이 많았다.

대학가라 어쩔수 없는가 생각도 들지만. 공휴일인데 내 나이대 이상의 사람들은 없는걸보니 좀 씁쓸했다.

역시 적십사 비리파동때문인것인가.


솔직히 그 무시무시하게 두꺼운 주삿바늘을 들이댈때는 겁이나서 오줌을 눌뻔했지만

과자랑 음료수도 잔뜩 먹을수있고

헌혈을 다 하고나면 영화표나 갖가지 사은품중에 고를수도있고

일부의 건강검진도 되는데다가 

나중에 위급할때 사용할수있는 헌혈증도 나오니까


여러분들 헌혈합시다~


나도 앞으로는 자주 하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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