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건물을 새로 지으려 헐어버리는 와중에 무너진 벽에 간신히 걸려있는 전등이 하나 있어서 줏어다가 켜보니 생각보다 밝기가 괜찮고 소비전력도 7W밖에 안된다. 매우좋음.그래서 야간용 스탠드 조명으로 쓰려고 궁리를 했다.눈에 직접적으로 빛이 닿지않는 방법을 찾다가 다이소에도 마땅한게 없길래 그냥 잔머리를 좀 굴려봤다. 페트병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다가 드릴로 예쁘게 구멍을 뚫어서 전구를 고정시킴 불이 잘 켜지는지를 확인.EL램프도 백열등마냥 제법 열을 발산하는데 어차피 곧 겨울이 올거니 오히려 좋지만 내년여름에는 LED전구로 교체해야할듯.암튼간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가 없이 단단히 고정되어 화재위험도 없고실수로 바닥에 세게 떨궜는데 페트병이 엄청난 완충작용을 해주는 2중의 효과를 보았다. 생각은 한지를 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