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나는 감자와 고구마
이번에 키우는 감자는 야심차게 키워보려고 화분 흙을 채에 쳐서 불순물과 돌맹이들을 다 걸러내고 좋은 흙으로다가 알차게 맹가서 심어보았습니다. 과연 싹이 금새 돋아납니다. 어.. 그러나 땅을 헤집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더군요. 그게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정작 감자위 끄트머리에 달린 싹은 그대로인데 땅속에서 자라난것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군영 한편, 지난번에 심어논 고구마는 엄지손가락만한것이 생명력이 얼마나 좋은지 있는데로 줄기를 뻗어내더군요. 무럭무럭 풍성하니 커져갑니다. 잎색이 아주 싱그럽지 않습니까. 꽃이 펴주길 속으로 기대하고는 있지만 안되겠지요. 줄기하나가 너무 길어져서 결국 그 길이를 감당못하고 쓰러지기에 잘라서 고구마 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 사실 감자 머리를 흙 밖으로 내논것이 고구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