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영국 회사 옥시레킷벤키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해외 언론 역시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장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 것에 주목하며, 옥시의 본사가 있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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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매체인 가디언은 지난해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영국 본사를 방문해 시위를 벌일 당시 현장을 취재해 보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옥시 가습기 피해자들의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 역시 "옥시레킷벤키저가 한국에서 '살인자(murderer)'로 불리고 있다"며 샤프달 대표의 사과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미러는 "기자회견 현장에서 샤프달 대표는 희생자들의 비난을 받았다"며 "피해자의 대부분은 아이들과 임산부였다"며 영국 국민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피해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옥시레킷벤키저는 데톨, 뉴로펜, 하픽, 듀렉스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밝히며 옥시레킷벤키저가 시중에 출시한 상품과 브랜드를 자세하게 공개했다.
중국 국영 CCTV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루며 "피해자들은 옥시 대표에게 '너무 늦게 사과했다'고 주장했다"며 기자회견 상황을 보도했다.
미국 CBS는 "큰 산소통을 들고 있는 10대 소년이 기자회견장으로 걸어 왔다"며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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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17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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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만이 아닙니다. 아직 확실한건 조사가 끝나야 알겠지만
애경,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의 회사도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형마트 3사는 지금 나라가 가습기 살균제로 난리가 나있는데 옥시제품 끼워팔기등의 판촉행사를 벌였다고 하니
대가리에 뇌대신에 우동사리만 꽉꽉 채워넣은게 분명하네요.
게다가 이 옥시싹싹을 제조한 옥시레킷벤키저는 과거 피해자가 발생했을당시 대형 로펌 김앤장을 통해 정부가 실시한 동물실험 및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건 당시 법률에 따르면 자사의 행위에 위법성이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까지 하니 얼마나 악질인지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이새끼들이 피해자들에게 충분히 넘칠만한 보상을 하고
그 피해에 걸맞는 댓가를 치를때까지 이 사건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제2 제3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겠죠.
그리고 이 일을 계속 묻어두려 법안을 반대했던 새누리도 똑같은 가해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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