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2

층간소음 개새끼 2편

이사 예정일 2일 남겨놓고 결국 이제서야 타일공사를 함. 빌어먹을 영감탱이. 근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타일 전체를 뜯어내고 다시 타일과 벽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붙여서 공사를 해야 소음이 사라질텐데벽에서 들뜬 타일은 전부 그대로 두고 부서진 타일 두장만 새로 붙여놓음. 그것도 이렇게 색깔이고 나발이고 없이 쌩뚱맞게 덜렁.작업하던 분이 공사 금액 8만원 달라고 하는 소리가 문밖에서 들림.개 씨발 영감탱이 전체공사 해야 할거라고 수차례나 얘기해놨는데 돈없다고 여지껏 미뤄놓고우리 이사가기 직전에 새로 이사올 사람들한테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고작 8만원에 부서진 타일 두장 갈고 넘어가려는 수작인거다.당연스럽게도 소음은 그대로 울리고 있다. 반대편도 이정도로 울어나 있다. 이쪽은 깨진것도 없으니 그냥 둘 생각인것같다..

층간소음 개새끼

태어나서 처음으로 층간소음에 고통받았다.그것도 무려 5개월간. 지난 겨울 가장 추웠던 영하18도의 밤 쩌저저적! 하는 기괴한 굉음이 새벽에 울려퍼졌다.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현관문 바깥 복도 벽의 타일이 전부 들떠서 아이폰 배터리 임신한것마냥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고한쪽은 타일이 몇개인가가 아예 깨져 부서져있다. 그때부터였다. 전에 없던 층간 소음이 쿵쿵쿵쿵 울리기 시작했다.처음엔 잘 인식하지 못했고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구정 설에 윗층 건물주 노인의 자식의 자녀들이 놀러와 뛰어댕기면서 느끼게 되었다.이 씹쌔들이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사람을 개 짜증나게 했거든. 첫날은 어찌어찌 참아넘겼는데 이튿날까지 그지랄을 떨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했지.우리는 세입자고 그쪽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