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새벽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터널을 뚫고 가자 며칠 비가 와서 역시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생겼습니다.. 아 도심을 벗어나고싶다. 뻥뚫린 풍경을 보며 달리고싶다! 한참을 달리던 중에 내 눈을 확 끌어당기는 이것 호옹이! 갈매기! (사진을 찍어왔으니 이제는 나를 용서해줘) 바다다 거제도를 왔습니다. 거제도에 바갤러도 몇명 사는걸로 기억하는데 누군지도 모르겠고 왠지 뭔가 기가막힌 풍경이 나올것같아서 일부러 왔지요. 바람개비 초등학교때 이거 많이 만들어서 들고 뛰댕기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로로 긴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네도 있고 호옹이! 흑염소야! 염소도 나를보고 쪼르르 걸어 옵니다. 근데 친구들이 계속온다. 조금 무섭다. 킁킁 흥! 안녕 이제 나는 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