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T-10 SP] 잔금처리
2022년 08월 23일 야마하 영업부장님의 전화벨이 울리고
그 찰나의 순간에 어? 이거 설마? 라는 생각이 들었고
29일 입고가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어 어 저 박스 들어오는거 사진을 찍고 싶은데 입고되는 시간을 알 수 있을까요?"
"보통 정오쯤에 들어오는데 배송처에서 출발할때 연락을 받게 되니까 대전에서 서울까지 오는 시간을 예상해서 그 시간쯤에 오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2022년 08월 29일
그렇게 도착한 중랑 야마하
쇼윈도엔 야마하 60주년 컬러의 R1이 있었기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음... 음.. 뭔가 약간 애매한 느낌입니다.
좀 더 세련되게 컬러링을 할 수는 없었나 싶었습니다. 휀다를 보면 07년 R6의 컬러링을 닮아 좋게 말해서 약간 레트로한 느낌이 들고.
페이스의 옐로도 뭔가 없는게 더 나앗겠다는 개인적인 감상이..
다만 저 황금색 엠블렘은 몹시 탐이 나네요.
저거만 구해다가 붙여볼까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렇게 보면 또 근사한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제가 구매하려던 모델은 아니니 이쯤에서 넘어가고
계약금 100만원을 제외하고 차량구매가격 2180만원중 2080만원을 현찰 일시불로 입금합니다.
별다른 신차 구매 프로모션은 없었고.
영업부장님의 말로는 많이 들어오고 많이 팔 수 있어야 프로모션이든 뭐든 할텐데
반도체나 뭐 그런 이슈때문에 생산량이 적고 입고가 적어 할 수 있는게 없으나
현금구매시 블랙박스 또는 머플러 구매시 일정금액 할인을 제공 받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머플러를 변경할 생각이 전혀 없으므로 블랙박스를 받기로 합니다.
현금으로 구매시 사은품 제공이라 그냥 넘어 갈 줄 알았더니 현금영수증을 처리해줍니다.
어차피 레져용 구매이므로 별다른 혜택이 따로 없어서 실상 있으나 마나 하지만 과거의 그 일 때문인지 어쩐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처리 해 주시네요.
불발시 연락 띠용. 나 말고도 MT-10 SP의 가치를 아는자가 이 동네에 또 있었는가 후후
여러가지 신차 구매에 대해서 계약과 필수적인 사항들을 한참 설명듣고 동의하는 과정을 거친뒤에
서류를 받게 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