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2

무럭무럭 자라나는 감자와 고구마

이번에 키우는 감자는 야심차게 키워보려고 화분 흙을 채에 쳐서 불순물과 돌맹이들을 다 걸러내고 좋은 흙으로다가 알차게 맹가서 심어보았습니다. 과연 싹이 금새 돋아납니다. 어.. 그러나 땅을 헤집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더군요. 그게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정작 감자위 끄트머리에 달린 싹은 그대로인데 땅속에서 자라난것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군영 한편, 지난번에 심어논 고구마는 엄지손가락만한것이 생명력이 얼마나 좋은지 있는데로 줄기를 뻗어내더군요. 무럭무럭 풍성하니 커져갑니다. 잎색이 아주 싱그럽지 않습니까. 꽃이 펴주길 속으로 기대하고는 있지만 안되겠지요. 줄기하나가 너무 길어져서 결국 그 길이를 감당못하고 쓰러지기에 잘라서 고구마 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 사실 감자 머리를 흙 밖으로 내논것이 고구마처럼 ..

화분에 고구마가 싹을 틔웠어요

물에 키우는 고구마는 그냥 생각없이 물에 담궈놓기만하면 될정도로 너무 쉽게 자라고 금방 잎이 시들고 하길래이번엔 화분에 고구마를 심어보았는데몇주가 지나도록 변화가 없어서 흙에 문제가 있나 아니면 이렇게하면 안되는건가 계란껍질도 얹어보고 커피가루도 뿌려보고나쁜벌레 안생기라고 계피가루물도 뿌려보고 낮에 해뜰땐 밖에 햇빛비추고해지면 집에 들여놓고 정성을 조금 들여보았더니 드디어 싹이 텄더라구요. 몽글몽글 일단 싹이 나기 시작하니까 눈에 띄는속도로 커나가기 시작합니다. 고구마 키워보세요 쉽고 재미있고 성장속도가 빨라서 재미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