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것들 506

공익을 위해 썩은 밀가루 제보자 "곰팡이, 죽은쥐, 동면중 뱀까지…"

이번에는 밀가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유일의 소맥전분 제조업체 신송산업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투입했다는 내부증언이 나왔습니다. (중략) ◆ 제보자> 맥주회사, 어묵회사. 하여튼 굉장히 많아요. 굉장히 많은 식품회사들이 가져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맥주회사, 과자회사, 라면회사, 어묵회사 다요? ◆ 제보자> 네. ◇ 김현정> 이 신송산업이 소맥전분을 만드는 우리나라 유일한 업체라는 게 사실인가요? ◆ 제보자>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일반 소비자들이 먹는 과자, 맥주, 라면 이런 것에 다 이게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네요. ◆ 제보자> 당연하죠. 저는 그 이후부터는 그 맥주를 절대 안 먹고 어묵도 먹지 않습니다. (중략) ◆..

본국에서도 까이는 옥시 - 英 언론 "옥시는 한국에서 살인자로 불려" 외신도 비판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영국 회사 옥시레킷벤키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판받고 있다.해외 언론 역시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장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 것에 주목하며, 옥시의 본사가 있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확산되고 있다. (중략) 진보 성향 매체인 가디언은 지난해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영국 본사를 방문해 시위를 벌일 당시 현장을 취재해 보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옥시 가습기 피해자들의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왔다.영국 일간지 '미러' 역시 "옥시레킷벤키저가 한국에서 '살인자(murderer)'로 불리고 있다"며 샤프달 대표의 사과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미러는 "기자회견 현장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옥시'의 진면목

피해자 가족은 피눈물을 흘리는데 옥시 전직원 태국여행. 옥시레킷벤키저 "이제 RB코리아로 불러 주세요" 옥시레킷벤키저가 최근 사명을 RB코리아로 변경했다. 영국의 종합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가 국내사 옥시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옥시레킷벤키저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치료제 '개비스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그간 사명이 다소 어렵고 복잡하다는 평가가 이뤄졌고 의약품 시장에 주력하고 있음에도 '옥시'라는 이미지로 인해 생활용품 업체의 이미지만 부각돼 사명을 RB코리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http://www.dailypharm.com/News/179866 ▶ ‘옥시싹싹’을 기억하시나요? 2000년대까지 슈퍼마켓에서 흔히 팔던 가습기 살균제였습니다. 2011년 원인불명의 폐질환이 가습기 살균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