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내가 찍은 사진 71

동해의 일출

일출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동해바다 바로앞에 텐트를 치고 대기중입니다. 다음날 비가 많이 왔어요. 미리 식량을 이틀치를 준비해놔서 별 걱정은 없습니다. 일단 초밥을 먹고 다음 끼니에는 냄비밥을 한뒤에 부대찌개를 끓입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물론 그 전에 라면도 먹고 편의점 혜자 도시락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종일 뒹굴뒹굴하면서 쳐묵쳐묵하며 놀았지요. 일몰이 아니라 일출입니다.................. 이나이 먹도록 한번도 동해의 일출을 보지 못했으므로 독하게 맘먹고 잠안자고 버티고 있는데 대단한 연출도 없고 그냥 날이 애매하게 환해집니다. 구름이 많이 끼고 날씨를 보니 곧 비가 온다데요.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보니 그제야 해가 뜨는 꼬라지가 보이는데 그게 이 장면입니다. 수평선에 걸친 장관따윈..

예쁜꽃사진

이름은 모르겠고 다 같은 꽃인데 색깔이 색색이 있어서 예쁘더라구요.꼭 카메라 안가져갈때만 이런거 보이드라? 왠 산적같은 놈이 우왕우왕거리며 꽃사진을 핸드폰으로 찰칵찰칵소리나게 찍으면서 사무실안을 돌아다니니까 보험사여직원이 아마 기분이 상당히 안좋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여기 직원이 아니라 대타로 왔다고 말을 피하던데저는 꽃이름을 물어본거였어요... 미안합니다. 칼랑코에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이다 보니 키우기 쉬우며, 꽃이 아름답고 색도 매우 다양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화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에 자생지를 두고 있으며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100여종 정도가 분포한다.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잎 개수가 충분히 늘어나면 건강한 잎 하나를 꺾어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