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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앞쪽 핸들링이 느낌이 쎄한게 그냥 타이어 공기압이 좀 부족해졌나 싶어서 나중에 채워야지 하고있는데


검사소에 정기검사 받으러갔다가 친한 센터사장님을 우연히 만나가지고 이런저런 얘길하고 있는데 스윽 보시더니

포크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젠장 한번 오버홀 해야지해야지 맘만 먹는데 하필 이타이밍에..


벼르고 벼르던 체인세트도 이참에 같이 하려고 견적을 뽑았는데.. 에휴 내돈.




암튼 뭐 그래서 간만에 바이크관련 게시물도 하나 올리고 하는거지 뭐.




오일을 깨끗이 닦고 한 4KM정도 타고 센터로 간것뿐인데 

이정도로 줄줄 새는 지경.


여러분 프론트포크 오일이 새는지 쇼버가 터지진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설마설마 하는 날에 그것은 찾아오더라구요.


조만간 캠핑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이거 몰랐으면 어쩔뻔했어.






그리고 불쾌한 진동과 잡소리가 불규칙적으로 들려서 상시 나를 불안하게했던 체인과 대소기어를 교체하려 뚜껑을 까보니


소기어가 심하게 마모되어있는데.

정비기사님이 보시더니 어 이거 너트 풀려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그동안 체인이 좀 꺾여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그 문제라 그런줄 알았던게 

소기어 고정해주는 너트가 꽉 잠겨져있지않아서 유격때문에 이 사태가 일어난 것이었던 것이다.


이게 왜 풀렸지 지난번 체인가드 교체할때 소기어를 분리를 했던가?

아닌데 이걸 건드릴 이유가 없는데.


과거 대소기어를 교체한뒤 2만키로정도 타면서 이게 자동으로 풀린건가.



여러분 또 한번 제가 경고성 당부를 전합니다.


저속주행중 체인에서 불규칙적인 턱턱 소리나 신발을 통해 느껴질정도의 진동이 느껴진다면

바로 이부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트가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있으면 체인마모는 둘째치고 소기어가 심하게 깎이고 그와동시에 체인가드에 체인이 제대로 안착이 안되어 고무가 순식간에 

이상한 모양으로 마모가 됩니다.


쓸데없이 쌩돈이 나갈 부분이 여러군데가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거예요.

저같은 경우엔 체인을 거의 다 사용해서 으례 그렇겠거니 하고 별다른 의심을 못했던게 큰일을 낼 뻔 했던거지요.


최악의 경우 소기어가 빠져버리면? 그 뒤는 말하지 않을래요 무서워서.

음 제꺼같은경우엔 소기어 커버가 너트가 분리되지않도록 어느정도 고정될수있게 형태가 생기긴했지만

고속에선 모르는거잖아요?


고작 플라스틱 쪼가리쯤 부수어버리고 고속에서 엉겨버리면 그냥 인간 탄환 되어 도로에 내팽겨쳐져 버리는 겁니다. 어휴 무셔.




암튼 대기어가 많이 남아서 돈아끼려 이번엔 체인만 갈까하다가 그냥 에라 기왕하는거 속편하게 타자싶어 세트교체를 하려했던게 목숨을 살려준것같습니다.





불쾌한 진동과 잡소리가 사라져서 기분좋고


프론트 포크를 완벽하게 정비하고 잠시 주행을 해보니


핸들이 미묘하게 휜것마냥 찝찝한 쏠림이 몇년전부터 계속 있었는데 그것도 잡히고 좋더군요.

핸들을 교환하고 타이어를 교체해도 미묘하고 미세한 쏠림이 계속되길래 그래 뭐 이것도 이제 화석에 가까워졌으니 그냥 어쩔수 없는건가 싶었는데

포크가 터지진 않았어도 진작에 문제가 좀 있긴 했었나 봅니다.


정비를 마치고나서 가장 좋은건 원인을 확인하고 그부분이 보완이 되고나니까

이젠 불안감이 사라졌다는거. 오도바이를 타는것에 대해 안심이 된다는거. 그거죠.


체인에서 늘상 턱턱대는 소리가 나니까 이러다 고속에서 체인이 탁하고 터져버리는건 아닐까 항상 걱정되어 

정말 필요할때 가까운거리 말고는 탈수가 없었는데.

이젠 좀 맘편하게 즐길 수 있을것같습니다.




여러분 정비항상 미리미리 잘 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는 화석다됐다고 무시하지 않고 더 많이 신경 써야겠습니다.


하지만 세차는 좀 귀찮아. 그냥 안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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